제일 힘들었던 도로주행 감점요인 + 감점표



요새 다시 일명 불면허로 바뀌었다고 하죠.

그만큼 사고가 많이 나기 때문에 운전 면허 합격에 대한 기준을 높이는 건데요.

저 또한 뒤늦게 면허를 취득하게 되어 오랜 시간 끝에 드디어 면허를 따게 되었습니다.

이건 가히 인간 승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힘들었네요.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면


필기시험 → 기능시험 → 도로주행


이 세가지 시험을 모두 통과해야합니다.



사실 운전면허시험이 개편되기 전과 가장 많이 달라진게 기능시험이라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시동걸고 50m만 직진하면 되는 아주 쉬운.. 그냥말로 차량 간단 조작법만 익히면 되던 기능시험이

여러 코스들이 부활하면서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도 굉장히 많이 소요되고, 자연스럽게 돈도 많이 들어서 미리 따놓을걸 하고 후회를 했죠.



하지만 실질적으로 장롱면허가 아니고서야 밖에 운전을 하고 다닐 것이니

지금이라도 꼼꼼하게 배우는 것이 좋다고 자기 최면 걸며 다녔습니다.



제가 가장 고배를 마셨던 시험은 바로 도로주행이었습니다.

기능이야 그래도 학원 내부에서 하는 거니 큰 긴장이 되지 않았는데,

막상 도로에 나가니 너무나도 변수가 많아서 도로주행에서 떨어지기를 두번.. 세번째에 드디어 합격했네요.


도로주행 감점표 (감점요인에 따른 감점 기준)


여기에서 출발전 준비와 운전자세, 출발까지는 모두가 순조롭게 진행을 합니다.


하지만 가장 신경을 써야할 것이 "진로변경"인데요.

아무래도 좌회전이나 우회전, 유턴 등을 해야하기 때문에 한번이 아닌 여러번 차선변경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럴때 깜빡이를 켜고 난 뒤에 바로 끼어들지 못하고 어물쩡 어물쩡 거리다가 다시 깜빡이를 끄게 되면

'진로변경 미숙'으로 한번에 7점씩이나 감점이 됩니다.



또한 끼어들 타이밍을 놓쳐 점선이 아닌 실선에서 차로를 변경하게 되면 끼어들기 금지 위반으로 7점,

차로유지 미숙으로 5점 감점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차로 변경하는 것이 도로주행 감점요인 중 가장 신경써야할 포인트입니다.

또한 차선 바꾸다가 약간 위험하다 싶으면 안전 미확인으로 10점 감점... 

참고로 도로주행 합격기준은 70점이상입니다.



도로주행 감점표를 통해서 보면 크게 어려울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사실 도로 위에 나가보면 내 몸이 내몸 같지 않고

핸들이 핸들같지 않고... 세상에서 내가 제일 위험한 것 같죠.

그리고 하나 더 주의해야할 것은 '전방 주시'인데요.

도로주행을 몇번이고 떨어지면서 시험관이 항상 한 말이

'운전을 못해도 좋고 늦어도 좋으니 주위를 항상 살피며 다녀라.

백미러만 확인하고 대충 하지 말고,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확실히 안전한지 다녀라'는 충고였습니다.



실제로 제대로 도로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면 도로주행 감점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 실격 처리가 되고, 만약 시험관이 탑승하지 않았다면 큰 사고로 까지 이어졌겠죠.

천천히 마음을 잡고 천천히만 운행한다면 아마 무탈하게 붙으실 거라 믿습니다.

실제로 기능 시험도 우리는 힘겹게 붙었는걸요.



오늘은 운전면허 시험에서 도로주행 감점표를 참고하여 감점요인을 분석하여 보았습니다.

모두들 안전운전하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