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로 인해서 눈에 염증이 생겨서 안과에 방문했더니 항생제 안약으로 렉타신 점안액을 처방해주었어요.

보통 눈의 겉(피부부분)면과 닿는 점막에 저처럼 다래끼, 모낭염 등의 염증이 생기거나

눈 안에서 안검염, 누낭염, 결막염, 각막염 등 눈 안 염증이 생긴 경우

세균의 박멸을 위해서 렉타신점안액 처방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렇다면 오늘은 렉타신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고

꼭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제품의 겉면에 적혀있는 것처럼 렉타신은 '항생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항생제를 투여할때는 절대로 의사의 처방없이 끊으시면 안되며,

약사나 의사가 처방해준 횟수와 용량을 지켜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꼭 복용법을 지켜야하는 것이죠.

 

 

 

렉타신점안액 용법, 용량, 주의사항

 

용량 : 5ml

용량 : 1회에 1방울씩 1일 3~4회 점안한다.

(3회가 원칙이나, 의사의 처방 시 4번 점안 가능)

주의사항 :

1) 균을 없애주는 항생제 계열이므로 꼭 기밀용기에 넣어 보관하며, 뚜껑을 잘 덮어서 오염을 차단한다.

2) 실온에 보관(1~30도)하되, 햇볕이 잘 비치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3) 의사의 처방이 끝날때까지 꾸준히 점안하며, 중간에 끊지 않는다.

4) 내용물이 남았다 하더라도 개봉후 1달이 경과하였으면 폐기한다.

 

 

특히나 주의해야할 것은 3번과 4번인데요.

보통 렉타신을 점안하다보면 2~3일 내로 증상이 완화되기 때문에

그대로 복용을 중단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될 경우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꼭 마지막까지 점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또한 2~3일 안에 증상이 괜찮아지므로 분명 용액이 많이 남게 되는데,

이것을 그대로 보관했다가 다음에 비슷한 증상이 있으면

임의로 투약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항생제는 기간이 지나면 세균을 토벌하는 기능이 없어지며

개봉 후 산소가 닿고 1달이 지난 경우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개봉 후 1달이 지난 경우에는 꼭 폐기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렉타신점안액의 주성분은 levofloxacin이며, 아주 광범위한 3세대 항균제입니다.

3세대인만큼 아주 강력한 항균 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람 양성균이나 음성균,

심지어 비정형균에도 듭니다.

고로 안검염이나 결막 및 각막염에 등 눈과 관련된 염증의 치료에 쓰이고 있는 안전한 점안액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안검염이나 각막염 등에 감염되었다면

오래 놔둘 경우 각막이나 결막 등에 손상이 올 수 있으므로

빠르게 안과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이나 이상반응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것은 설명서에 함께 첨부되어 있으니 한번쯤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드물게 쇽양 증상도 나타날 수 있고 가장 흔하게는 일시적인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

자극감 등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점안 하는 동안 별다른 느낌없이 편하게 이용했고

결과적으로 결막염과 눈 다래끼가 없어졌습니다.

 

 

 

렉타신 점안액 부작용으로 청각장애가 올 수 있다니;

참으로 신기한 반응이네요.

물론 그런 사람들은 0.000001%도 안되겠지만요.

오늘은 핑크색의 이쁜 뚜껑에 들어있는 점안액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모두들 밝은 시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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